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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리뷰

영화 인턴 리뷰 / 자세한 내용 보기

by 김다정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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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영화 인턴 리뷰


2015년 9월 24일 개봉

장르 : 코미디

출연 :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 등

간단 줄거리 

프라다 입은 악마를 벗어난 '앤 해서웨이',
수트 입은 70세 인턴 '로버트 드 니로'를 만나다!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 없는 체력관리, 야근하는 직원 챙겨주고, 고객을 위해 박스포장까지 직접 하는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 한편,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경험이 무기인 만능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되는데..


영화를 보며 자세한 내용 작성해봅니다. 

 

규칙적이고 도전하기 좋아하는 그리고 여러가지 취미를 갖고 있는 벤은 회사를 퇴사한 후 무료한 일상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벤이 고령자 인턴을 고용한다는 전단지를 보고 지원을 합니다. 

인턴 대상자는 65세 이상이고, 자기소개를 캠코더로 영상을 찍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소속감이 생기고 할일이 생길 수 있는 일자리 쟁취를 위해 열정이 가득한 자기소개를 찍습니다. 

 

보스가 일하는 모습이 보이고 고령인턴 프로그램 면접을 보게되고 합격합니다. 

 

노인고용 아이디어에 기억을 못하던 보스는 벤과 같이 일하게 됩니다. 

출근 확정의 날, 총 4명의 인턴이 출근합니다.

보스는 본인의 주방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회사를 창업했고 창업한지 18개월만에 직원이 인턴포함하여 220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벤은 보스의 개인비서로 선정됩니다. 처음 면담은 3시 55분으로 결정되었네요.

다른 직원에게 어떤 점을 주의 해야하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느리게 말하는 것을 싫어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하며 눈을 깜빡여야합니다.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기괴하다고 느낀답니다. 

보스는 급한 성격인가봅니다. 모범이 되려고 정했다고 하지만 다른 팀으로 보내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벤은 보스의 세계를 배우고싶다고 합니다.

둘의 의견은 맞춰졌고 일은 이메일로 보낸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기다렸지만 보스의 메일은 없습니다. 다음날 또 벤은 성실히 출근합니다. 

 

다른 동료에게 연애상담도 해주고 업무도 도와줍니다. 친화력이 좋습니다. 

 

벤은 이메일을 받고 업무를 맡으러갔다가 보스의 우는 모습을 보게 되고 회사 경영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됩니다. 마음이 안 좋고, 들은 얘기를 못 들은척 합니다. 

 

벤은 아침 7시에 출근하여 보스의 마음을 어지럽혔던 물건 쌓인 책상을 치워둡니다. 보스는 금주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말하며 동료들의 박수를 받게됩니다.

 

전문 마사지사 피오나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벤은 동료들과 얘기를 하면서 지나가는길에 창가를 보게 되고 보스의 운전기사가 무언가 마시는걸 보게됩니다. 아마도 술 인가 봅니다. 

운전기사와 얘기를 나누고 직접 운전기사를 자청하게 됩니다.

 

회의를 들어가기전 보스는 오늘 아무것도 먹지못했다고 얘기하고 벤은 회의가 끝난후 센스있게 치킨스프를 전달합니다. 집에 들어가기 전 보스에게 따뜻한 말 전달하는것도 잊지 않습니다.

 

보스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딸이 너무 귀엽습니다. 

 

전업아빠가 된 남편은 보스에게 개인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자기전에 말합니다. 

 

다음날 새벽 운전기사가 연락이 안 되어 벤에게 연락이 옵니다. 

보스 남편 맷은 집안으로 들어오라고 얘기해 벤은 커피 한잔 마시고 나옵니다.

 

보스 아이를 먼저 학교에 내려주고 거래처로 향합니다. 

벤은 더 빠른길을 안다고 말하고 그쪽으로 가도 되냐고 묻습니다. 

벤의 말대로 더 빠르게 도착했고 보스는 사과합니다. 

 

거래처에서 보스의 일하는 모습을 보고 벤은 인상깊게 봅니다.

 

피오나에게 벤이 다리 마사지를 받는 모습을 오해한 데이비스는 급히 나갑니다 

 

보스와 벤은 늦게까지 업무를 하면서 피자를 먹으며 대화를 나눕니다. 

 

현재 이 사무실에서 벤이 전화번호부 회사에서 40년동안 일하게 된걸 알게 됩니다. 

줄스는 벤의 개인적인 페이스북 작성하는걸 도와줍니다. 

 

줄스의 집에 도착하고 줄스의 코고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다음날 벤이 아닌 다른 인턴이 운전기사로 왔고 

줄스는 벤을 바꿔달라는 내용을 후회하고 벤을 찾아가서 사과합니다.

 

벤과 베키에게 업무를 맡기고 베키는 본인이 얼마나 일을 많이 하는지 보스가 알아주지 않는다며 울음을 터트립니다.

 

벤은 보스에게 업무 보고를 합니다. 베키에 대한 언급도 하고요.

 

인턴동료인 데이비스는 집을 못 구했다하여 벤은 본인 집에 와있으라고 선뜻 얘기합니다.

 

데이비스는 벤의 집 구경을 하고 손수건의 필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눕니다. 

"손수건은 상대방에게 빌려주기 위한 겁니다."라는 대사가 인상 깊습니다. 

 

다음날 벤은 줄스의 가족들과 아침식사를 합니다. 

다음주 목요일에 샌프란시스코에 같이 가게 되는 일정이 생깁니다.

 

출근하는 길 줄스는 엄마와 통화하면서 남편 맷에게 보내야할 메세지를 엄마의 이메일로 잘 못 보내게 됩니다. 

벤은 엄마의 집에가서 컴퓨터를 가져오는 것을 제안하고 

벤과 동료 3명은 집안에서 경보가 울렸지만 이메일을 잘 삭제하고 술을 마시며 축하합니다.

줄스는 과하게 마시고 벤의 어깨를 잠시 빌립니다.

 

다음날 첫 데이트하기로 해던 피오나와 벤은 장례식장에 가게 됩니다.

서로 10초 자기소개를 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눕니다.

 

다음날 벤은 줄스의 집으로 출근하고 맷이 아파서 줄스의 딸이 보모와 생일파티를 가기 싫다는 상황에 벤이 같이 가게 됩니다. 돌아오는 길 수수깨끼를 내며 오는데 집앞에서 남편 맷과 다른 여자가 차에 타는 장면을 벤이 목격하게 됩니다. 

 

딸을 데려다주고 맷에게 그녀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그런 자격이 있다는 얘기를 합니다. 벤에게 씁쓸한 표정이 묻어나네요. 

 

벤은 회사로 돌아오고 표정이 안 좋습니다. 하지만 보스에게는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비행기 안, 둘은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줄스는 새 CEO 만날 생각에 긴장하게 됩니다.

 

쉬는 호텔 안, 갑자기 알람이 울리고 가운 차림으로 1층에서 만나게 됩니다. 다시 객실로 올라와 둘은 차 한잔 하면서 결혼생활에 대한 대화를 나눕니다. 

 

줄스는 남편이 바람피고 있다고 얘기하고 벤도 장면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줄스는 울음을 터트리게 되며 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벤도 눈물이 납니다. 

 

다음날 드디어 마음에 드는 새 CEO를 고용하기로 결심합니다.  

 

집에 돌아온 줄스는 맷과 대화를 합니다. 보드카를 마시며. 둘의 관계에 대해. 

 

줄스는 눈물흘리며 괴로운 표정으로 욕조에서 목욕을 합니다. 맷은 침대에서 괴로워합니다. 

 

다음날 줄스의 회사로 온 맷,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는 맷의 고백에 둘의 감정은 깊어져갑니다. 곧바로 벤을 찾는 줄스, 벤은 하루 휴가를 냈다고 합니다.

공원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벤을 발견하였네요. 같이 운동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항상 영화를 보고나면 여운은 남는데, 자세한 장면을 기억 못해서 장면장면마다 내용을 작성해보았어요. 

인상 깊던 장면들이 많습니다. 특히 벤의 표정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그리고 인간 대 인간으로 보스와 동료들과 보스의 가족들에게 따뜻한 격려, 조언들을 해줘서 저도 벤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영화 보는 내내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손수건을 챙겨서 다니는 따뜻한 사람이 되려고요.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뭔가 모를 재미없을꺼 같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역시 안 보고 그런 판단을 하면 안 되겠지요. 다시 한번 보아도 또 같은 여운을 주는 영화일꺼같아서 나중에 다시 또 봐야겠습니다. 

잔잔하지만 마음 따뜻해지고 사람 사는 영화를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 

 

로맨틱홀리데이 감독님이 만든 영화더라구요. 로맨틱홀리데이도 참 재밌게 봤었는데요.

그 유명한 누구는 주드로, 누구는 잭블랙 이냐는..로맨틱홀리데이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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