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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리뷰

영화 노트북 리뷰

by 김다정 2020.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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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 리뷰

 

영화 노트북 안 봤는데, 하트시그널3에서 언급이 되어서 찾아봤어요.

넷플릭스를 이용 중인데 검색해보니 있더라구요.  

간단한 정보를 찾아보고 영화를 봅니다. 전 스포 미리 보는것도 좋아합니다. 


라이언 고슬링(노아), 레이첼 맥아담스(앨리) 주연의 영화. 

2004년 11월 26일 개봉하고 2016년 10월 19일 재개봉 했네요. 

장르는 멜로/로맨스, 드라마이고 123분동안 펼쳐집니다.

 

줄거리는

17살, ‘노아’는 밝고 순수한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드는 둘.
그러나 이들 앞에 놓인 장벽에 막혀 이별하게 된다.
 
24살, ‘앨리’는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접하고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앞에서
다시 한 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열일곱의 설렘, 스물넷의 아픈 기억, 그리고 마지막까지…
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벌써 20년 가까이 된 영화네요. 워낙 유명했는데 딱히 찾아보진 않았었어요. 

보고나니 왜 이제봤는지.. 참 슬프면서도 따뜻한 영화네요.

앨리는 너무 사랑스럽고, 노아는 한 사람을 향해 직진만 해서 너무 멋집니다. 

노인이 되어 들려주는 이야기.. 마지막까지 마음 한구석이 아리네요. 저한테는 참 좋은 결말입니다.  

당분간 앨리와 노아를 놓아주지 못할것 같아요. 

 

놀이공원 씬은 첫 장면이지만 정말 인상깊었고 반짝반짝하는 분위기까지 너무 좋았어요.  

그 장면을 보고 중학생 때 롯데월드로 소풍 갔을때 기억이 났어요. 

자유시간을 갖고 간식을 먹고 단체사진을 찍고, 또 그 전날 친구들과 옷 쇼핑을 하던 기억.. 

 

특히 첫 데이트가 너무 좋았어요. 

차도에 누운 모습이 무모하긴 하지만 뭔가 둘만의 비밀이 생긴거같고,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것 같았어요. 

다들 그런 무모한 일들 한번씩 해보고싶을때가 있잖아요. 

이제는 어른이라는 가면을 갖고 평생을 살아가야하고요. 

 

둘의 데이트를 보면서 저까지 마음이 두근두근하더라구요.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앨리가 다른 도시로 이사를 할때, 두 사람을 헤어지지못하겠구나..

 

앨리의 답장이 없음에도 노아는 365통의 편지를 썼어요. 전해지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약혼자 론도 최선을 다해 앨리를 좋아한것 뿐인데.. 

 

근데 제가 앨리라면 론을 선택했을꺼예요. 노아는 추억으로 남겨놓고요. 

 

비슷한 영화로는 이프온리, 어바웃타임, 미비포유 등이 있는데 나열된 이 영화들은 다 너무 재밌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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