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小食)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 속설로 통하는 말이지만,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특히 뇌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연달아 나오며 노년의 뇌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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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저지방식과, 칼로리를 40% 줄인 소식, 쳇바퀴를 돌리는 운동이 뇌 속 염증 제거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했다. 그 결과 저지방식과 소식을 병행했을 때 염증이 가장 많이 줄어들고 뇌의 노화가 늦춰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핵심은 소식이었다. 저지방식만 했을 때는 노화 방지 효과가 없었다.
에헌 교수는 “소식은 운동보다도 훨씬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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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한 소식 방법에 대해 헤이든 박사는 “정규 식사 외에 간식을 먹지 않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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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최근 주목하는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적게’ 먹어야 한다.
토르(TOR)라는 이름의 단백질 활동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단백질은 세포를 늘리고 근육을 키우는데, 체내 영양 상태가 좋으면(아미노산이 많으면) 활발히 활동한다. 식생활이 서구화된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단백질이 귀했던 과거보다 체구가 우람한 것도 토르 단백질이 활성화된 덕분이다.
문제는 이 과정이 노화와도 관련이 깊다는 사실이다. 체구는 좋아졌지만 역설적으로 노화 등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은 약해진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꼽히는 게 소식이다.
소식으로 아미노산 섭취량이 부족하면 토르가 ‘긴축 상태’에 들어가 활동을 줄이고, 새로운 단백질 합성도 줄어든다. 그 대신 세포가 외부 스트레스에 적응해 내성을 강화한다.
이 과정에서 노화가 늦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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